시세는 거래소에서, 이유는 AI에게

노트북 앞에서 커피잔을 두고 생각하며 자료를 확인하는 파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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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궁금한 건 그 뒤의 이유입니다.


프롤로그

얼마 전 거래소 앱을 열었는데, 비트코인이 하루 사이 꽤 크게 움직여 있었습니다. 가격이야 이미 화면에 정확히 떠 있으니 굳이 AI에게 물어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궁금했던 건 숫자가 아니라, 그 시간대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였습니다.

그래서 AI에게 가격을 물은 게 아니라, 그 자산과 관련해서 그 시간대에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를 찾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가격이 움직인 이유 찾아보기

AI에게 가격이 움직인 이유를 단정해달라고 하기보다, 그 시간대에 어떤 뉴스와 이벤트가 있었는지 찾아달라고 합니다.

  • 같은 시간대에 관련 뉴스가 있었는지
  • 기업·프로젝트·기관의 공식 발표나 공시가 있었는지
  • 예정된 주요 이벤트가 있었는지
  • 해당 자산만 움직였는지, 시장 전체가 함께 움직였는지
  • 여러 뉴스 중 가격 변동과 관련 있어 보이는 게 무엇인지

이렇게 먼저 관련 소식을 정리해보면, 수많은 뉴스와 정보 가운데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원인을 단정하지 않기

AI에게 “오늘 왜 올랐어?”라고 바로 물으면 조심할 점이 있습니다. 실제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데도, 관련 뉴스 하나를 원인처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 가격은 여러 요인이 겹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뉴스 하나와 가격 움직임 사이의 인과관계를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왜 움직였어?”보다는, “그 시간대에 관련된 뉴스·발표·이벤트가 있었는지 찾아줘“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확인된 소식인지, 단순히 이유로 거론되는 이야기인지 구분해서 봅니다.


뉴스와 이벤트 찾아보기

그대로 써보기
“오늘 [자산명] 가격이 크게 움직인 시간대에 관련 뉴스·공식 발표·주요 이벤트가 있었는지 찾아봐줘. 확인된 사실과 시장의 해석은 구분하고, 각각 시간과 출처를 함께 알려줘.”


원문까지 확인하기

지난 편에서 AI가 제시한 숫자를 원출처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AI가 찾아준 뉴스나 공식 발표의 원문을 직접 확인합니다.

특히 “~때문으로 보인다”는 표현이 나오면, 그게 확인된 사실인지 시장의 해석인지 한 번 더 구분해서 봅니다.


파이의 커피 한잔

예전에는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 차트만 한참 쳐다봤습니다. 숫자가 이유를 말해줄 리도 없는데 말이죠. 요즘은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부터 찾아봅니다.


다음 글

Season 1-6에서는 투자 정보와 투자 조언의 경계, AI는 어디까지 말해줄 수 있는지를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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