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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AI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

    무료 AI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

    AI를 조금 쓰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 쓰려면 결국 돈을 내야 하는 거 아닌가?”

    무료라고 하면 왠지 맛보기 같고, 유료로 바꿔야 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AI를 자주 쓰거나 복잡한 작업을 한다면 유료 서비스가 필요한 순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AI와 친해지는 단계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일단 무료로 시작해도 해볼 수 있는 일이 꽤 많습니다.


    무료부터 시작해보기

    처음부터 어떤 AI가 가장 좋은지, 어떤 요금제를 써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하나를 골라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는 것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이 안내문이 무슨 뜻인지 쉽게 설명해줘.

    친구에게 보낼 문자인데 조금 부드럽게 고쳐줘.

    이 글이 너무 긴데 중요한 내용만 정리해줘.

    이 정도만 해봐도 검색창에 단어 몇 개를 넣던 것과는 느낌이 꽤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유료 기능을 얼마나 많이 쓸 수 있느냐보다 AI에게 자주 말을 걸어보는 것입니다.


    무료 AI로 이것저것 해보기

    생활 속에서 조금만 둘러보면 AI에게 맡겨볼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어려운 내용 쉽게 설명받기

    이 내용을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줘.

    복잡한 안내문이나 낯선 용어를 만났을 때 유용합니다.

    문장 다듬기

    이 문장이 너무 딱딱한데 자연스럽게 바꿔줘.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 한번 보여줘도 좋습니다.

    긴 글 요약하기

    중요한 내용만 다섯 줄로 정리해줘.

    긴 글을 처음부터 읽기 부담스러울 때 전체 내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디어 추천받기

    주말에 집에서 할 만한 것 다섯 가지 추천해줘.

    메뉴를 정하거나 선물을 고를 때처럼 작은 고민에도 쓸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화면 보여주고 물어보기

    이 화면에서 뭘 눌러야 할지 알려줘.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사진이나 화면을 보여주는 편이 더 쉬울 때도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만 해봐도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도구와는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부족할 때 유료 생각하기

    무료로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아쉬운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용량이 부족할 수도 있고, 내가 필요한 기능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유료 서비스를 살펴봐도 늦지 않습니다.

    먼저 결제하고 쓸 일을 찾는 것보다, 무료로 써보다 부족해졌을 때 결제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아직 별로 불편하지 않다면?

    그냥 무료로 계속 쓰면 됩니다.


    바로 해보기

    오늘 해야 할 일 중 귀찮은 것 하나를 골라보세요.

    문자 한 줄을 다듬어도 좋고, 긴 글 하나를 요약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무료 AI에게 그냥 맡겨봅니다.

    이것 좀 도와줘.

    무료 기능을 모두 알아두는 것보다 오늘 할 일 하나를 실제로 맡겨보는 게 먼저입니다.


    파이의 커피 한잔

    무료 AI를 쓰면서 아직 불편하지 않은데 유료 결제부터 고민하고 있나요?

    지갑은 잠깐 넣어두세요. AI로 돈 버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아직은ㅎ..😁


    다음 글에서는 AI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게 만든 작은 습관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AI 친해지기 #007
    AI를 매일 쓰게 만든 작은 습관들

  • AI가 틀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AI가 틀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AI를 쓰다 보면 답을 너무 자연스럽게 해서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이거 정말 맞는 얘기인가?”

    AI는 모르는 것을 물어봐도 꽤 그럴듯하게 대답합니다.

    문제는 틀린 답도 제법 그럴듯하게 들릴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AI의 답을 받을 때마다 의심부터 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됩니다.


    스마트폰 설정 물어보기

    스마트폰에서 어떤 설정을 바꾸려고 AI에게 물어봤다고 해보겠습니다.

    갤럭시에서 이 기능은 어디서 설정해?

    AI는 친절하게 메뉴 위치까지 알려줍니다.

    설정 → ○○ → ○○으로 들어가세요.

    그런데 휴대폰을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메뉴가 없습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내 휴대폰에서는 메뉴 이름이나 위치가 달랐던 겁니다.

    기종이나 운영체제 버전이 다를 수도 있고, AI가 비슷한 기능을 섞어서 설명했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설명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처음에는 틀렸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조건을 알려주고 다시 묻기

    이럴 때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AI에게 조금 더 알려주고 다시 물어보면 됩니다.

    내 휴대폰은 갤럭시 ○○이고 현재 화면에는 이 메뉴가 없어.
    다시 확인해줘.

    필요하면 현재 화면을 캡처해서 보여주고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003에서 내 상황을 조금 더 알려줬던 것처럼, 틀린 답을 받았을 때도 현재 상황을 알려주면 다시 답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 한 번 더 확인하기

    물론 다시 물어봤다고 항상 맞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틀렸을 때 곤란해지는 정보라면 한 단계 더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이 내용이 확실한지 다시 확인해줘.

    또는

    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출처도 알려줘.

    그리고 필요하다면 제조사나 서비스의 공식 안내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모든 답을 이렇게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디어를 얻거나 글을 정리하는 정도라면 AI의 답을 참고해서 내가 판단하면 됩니다.

    “이게 틀리면 내가 곤란한가?”

    그렇다면 한 번 더 확인하면 됩니다.


    바로 해보기

    AI에게 스마트폰이나 PC에서 궁금했던 기능 하나를 물어보세요.

    답이 실제 화면과 다르다면 이렇게 이야기해봅니다.

    내 화면에는 그 메뉴가 없어.
    다시 확인해줘.

    필요하다면 기종이나 프로그램 버전도 알려주세요.

    AI가 처음 답을 어떻게 수정하는지 한번 지켜보세요.


    파이의 커피 한잔

    AI가 자신 있게 말한다고 해서 꼭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자기가 뭘 모르는지를 모르면 사람이나 AI나 용감해지기 마련이니까요.😁


    AI가 가끔 틀린다는 것도 이제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제대로 쓰려면 결국 유료 AI를 써야 하는 걸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무료 AI만으로도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AI 친해지기 #006
    무료 AI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

  • 질문이 막힐 때, AI에게 먼저 질문하게 해보세요

    질문이 막힐 때, AI에게 먼저 질문하게 해보세요

    AI를 쓰다 보면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뭘 물어봐야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지난 글에서는 내 상황이나 원하는 조건을 조금 더 알려주면 AI의 답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무엇을 알려줘야 하는지조차 모르니까요.

    그럴 때는 질문을 고민하는 대신, AI에게 먼저 질문해달라고 해보면 됩니다.


    내가 AI에게 질문하기

    보통은 내가 먼저 AI에게 질문을 합니다.

    노트북 하나 사려고 하는데 추천해줘.

    AI는 몇 가지 제품이나 선택 기준을 알려줄 겁니다.

    그런데 CPU, RAM, 그래픽카드 같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오히려 머리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나는 노트북 전문가가 아닙니다.

    어떤 정보를 더 알려줘야 나한테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질문을 조금 바꿔봅니다.


    AI에게 먼저 질문하게 하기

    노트북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어.
    나한테 필요한 걸 하나씩 물어봐줘.

    그러면 AI가 먼저 묻기 시작합니다.

    노트북을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할 예정인가요?

    인터넷하고 문서 작업이 대부분이야.

    가지고 다니는 일이 많은가요?

    가끔 들고 다녀.

    예산은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나요?

    100만 원 안쪽이면 좋겠어.

    어려울 것 없습니다.

    컴퓨터를 잘 아는 친구에게 물어보면 친구도
    “뭐 할 건데?”, “들고 다닐 거야?”, “얼마까지 생각해?” 하고 되묻겠죠.

    AI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와 대화하듯 묻고 답하다 보면, AI가 나에게 필요한 조건을 하나씩 알아갑니다.


    바로 해보기

    지금 내가 잘 모르는 것 하나를 떠올려보세요.

    노트북이 아니어도 됩니다. 여행, 운동, 요리, 공부처럼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 입력해보세요.

    나는 ○○을 잘 몰라.
    나에게 필요한 걸 하나씩 물어봐줘.

    AI가 첫 번째 질문을 하면 그냥 대답해보세요.

    질문을 잘하려고 고민할 때보다 대화가 훨씬 쉽게 시작될 겁니다.


    파이의 커피 한잔

    AI에게 질문을 잘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AI가 나에게 질문을 잘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국 연애나 대화나 밀당고수가 되어야 한다는 거. .😂😝


    그런데 AI와 대화를 잘한다고 해서 항상 답이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듯하게 설명하는데, 알고 보니 틀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글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AI 친해지기 #005
    AI가 틀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