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투자 정보를 보는 방법은 꽤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궁금한 게 생기면 검색부터 했습니다.
뉴스를 찾아보고, 커뮤니티를 뒤지고,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또 다른 글을 찾아봤습니다. 많이 읽기는 했는데, 뭐가 맞는 말인지 더 헷갈릴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사이에 AI가 들어왔습니다.
뉴스를 보다가 이해가 안 되면 물어보고, 숫자가 나오면 출처를 확인하고, 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비교해봅니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지금의 AI가 있었다면, 뭐가 달라졌을까?
정보 찾기는 훨씬 쉬웠을 겁니다
처음 보는 용어를 이해하려고 여러 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긴 자료도 궁금한 부분부터 물어볼 수 있었을 겁니다.
뉴스가 쏟아지는 날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달라고 했겠죠.
정보를 찾고 이해하는 데 들이는 수고는 분명 줄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투자를 더 잘했을까요? 그것은 확신할 수 없습니다.
투자 자체가 쉬워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AI가 있었다고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를 알 수 있었던 건 아닙니다.
좋은 정보를 빨리 찾았다고 항상 좋은 판단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AI가 자신 있게 내놓은 답을 그대로 믿었을지도 모릅니다.
Season 1을 하면서 알게 된 것도 이것이었습니다.
AI가 답을 잘해주는 것과 좋은 투자를 하는 것은 다른 문제였습니다.
달라졌을 것은 결과보다 과정이었을 겁니다.
궁금한 건 먼저 물어보고, 중요한 숫자와 뉴스는 출처를 확인하고, 마지막 판단은 직접 하는 것.
지금 제가 AI를 활용하는 방식도 결국 이 정도입니다.
AI에게 답보다 도움을 구하기
Season 1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답이 조금 단순해졌습니다.
궁금한 건 물어봐도 됩니다. 뉴스를 정리해달라고 하고, 어려운 내용을 설명해달라고 하고, 놓친 부분이 없는지도 물어봅니다.
다만 AI에게 판단을 맡기기보다, 내가 판단하는 과정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 정도 거리가 제게는 가장 적당합니다.
파이의 커피 한잔
처음 투자할 때 AI가 있었다면 아마 제일 먼저 이렇게 물었을 겁니다.
“그래서 뭐 사면 돼?”
지금 생각하면 AI도 꽤 난감했겠네요.😂
그때의 저는 설명보다 종목과 가격이 궁금했을 테니까요.
Season 1을 마치며
Season 1에서는 AI에게 투자 정보를 묻고, 뉴스와 숫자를 확인하고, 서로 다른 답도 비교해봤습니다.
결론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AI는 투자 결정을 대신하는 도구보다, 투자 정보를 더 잘 다루기 위한 도구에 가까웠습니다.
Season 2에서는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AI가 찾아준 정보, 정말 믿어도 되는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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