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몇 명과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장소를 정해야 합니다.
AI에게 물어봅니다.
“강남에서 친구들과 저녁 먹기 좋은 곳 추천해줘.”
여러 곳을 추천해줍니다.
그런데 목록을 보고 있으니 오히려 고민됩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지?”
오늘의 문제|추천은 받았는데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식당 이름을 계속 추천받기보다 질문을 조금 바꿔봅니다.
“식당 이름부터 추천하지 말고, 분위기가 다른 선택지 세 가지로 나눠서 제안해줘.”
그러면 AI가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 조용히 오래 이야기하기 좋은 곳
② 맛있는 음식을 중심으로 즐기는 곳
③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
이렇게 보니 생각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니까 오래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좋겠네.”
이제 첫 번째 방향으로 좁혀서 실제 장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답보다 선택지를 받아보세요
AI에게 꼭 정답 하나를 달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내 생각도 정해지지 않았다면,
“세 가지 방법으로 제안해줘.”
“서로 다른 방향으로 몇 가지 보여줘.”
“선택할 수 있게 나눠줘.”
라고 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생각해내는 것보다, 몇 가지를 보고 고르는 것이 쉬울 때가 많습니다.
AI가 선택지를 만들고, 나는 그중 마음에 드는 방향을 고르는 겁니다.
바로 해보기
뭔가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AI에게 답 하나를 요구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서로 다른 선택지 세 가지를 만들어줘.”
그리고 마음에 드는 것이 보이면 이어서 말합니다.
“나는 두 번째가 좋은데, 이 방향으로 좀 더 알아보자.”
파이의 커피 한잔
메뉴판이 너무 길면 한참 들여다보다가 결국 말합니다.
“넌 뭐 먹을 건데?” 😅
AI도 가끔은 선택지를 몇 개만 주는 편이 낫습니다.
다음 글
그런데 선택지를 고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복잡하고 많을 때입니다.
이럴 때는 한꺼번에 맡기기보다 일을 조금 나눠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복잡한 부탁은 작은 일로 나누세요」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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