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파이(PI)

  • 상속받은 농지, 직접 농사짓지 않아도 될까?

    상속받은 농지, 직접 농사짓지 않아도 될까?

    부모님이 농사짓던 땅을 자녀가 물려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녀는 도시에 살고 농사를 지어본 적도 없습니다.

    농지는 직접 농사지을 사람이 소유하는 것이 원칙이라는데,

    이런 경우에도 농지를 상속받을 수 있을까요?

    농지 소유와 직접 경작의 기본 원칙은 이전 글 「농지를 사면 반드시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할까?」에서 살펴봤습니다.


    농사를 안 지어도 농지를 상속받을 수 있을까?

    네. 가능합니다.

    농지는 원칙적으로 자기 농업경영에 이용할 사람이 소유하도록 되어 있지만, 상속으로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따라서 농업인이 아니거나 직접 농사를 지을 계획이 없다고 해서 부모님의 농지를 상속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속으로 농지를 취득할 때는 농지취득자격증명, 즉 농취증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아도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을까?

    여기에는 면적 기준이 있습니다.

    상속받은 사람이 직접 농업경영을 하지 않는다면 상속농지 중 총 1만㎡까지 소유할 수 있습니다.

    1만㎡면 약 3,025평입니다.

    반대로 상속받은 농지를 본인이 직접 농업경영에 이용한다면 이 1만㎡ 제한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1만㎡는 모든 상속농지의 소유 한도가 아니라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상속인에게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직접 농사를 못 지으면 다른 사람에게 빌려줘도 될까?

    상속농지는 농지법에서 임대가 허용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상속받았지만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렵다면 법에서 정한 범위에서 적법하게 임대할 수 있습니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상속농지가 1만㎡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위탁해 임대하면 소유 상한을 넘는 농지도 계속 소유할 수 있습니다.

    농지 임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상속받았으면 그냥 두어도 될까?

    상속받아 소유할 수 있다고 해서 농지를 그냥 방치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농지는 기본적으로 농업에 이용되어야 하는 땅입니다.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렵다면 임대 등 법에서 허용하는 방법으로 농지가 이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상속받은 농지는 직접 농사지을지, 적법하게 임대할지, 처분할지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파이의 생각

    부모님이 남겨주신 밭이라 팔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갑자기 호미를 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농지는 물려받았는데
    농사 실력까지 같이 상속되는 건 아닌가 봅니다. 😄

  • AI 답변이 엇갈릴 때 판단하는 순서

    AI 답변이 엇갈릴 때 판단하는 순서

    투자에 관한 AI의 답변은 참고용입니다. 중요한 정보와 판단은 원출처를 함께 확인합니다.

    지난 글 「GPT·Claude·Gemini, 같은 질문에 다른 답을 낼 때」에서는 세 AI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중요하게 보는 관점은 조금씩 달랐지만, 크게 충돌하는 답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숫자로 물어봤습니다.

    AI마다 다른 숫자를 알려주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


    PER은 거의 똑같았다

    처음에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 PER은 얼마야? 최근 주가를 기준으로 간단하게 알려줘.”

    서로 다른 숫자가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GPT, Claude, Gemini 모두 후행 PER*을 약 29배로 답했습니다.

    *후행 PER(Trailing PER): 최근 12개월의 실제 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한 주가수익비율입니다.

    별로 비교할 게 없었습니다.

    질문을 바꿨습니다.


    시장점유율을 물어봤다

    이번에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AI GPU 시장점유율은 몇 %야? 최신 자료를 기준으로 간단하게 알려줘.”

    이번에는 답이 갈렸습니다.

    AI답변
    GPT80% 이상
    Claude약 86%
    Gemini75~85% / 85~90%

    같은 질문인데 숫자가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숫자가 맞는지부터 찾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출처를 따라가 보니 문제가 조금 달랐습니다.


    같은 시장을 말하고 있을까?

    AI GPU 시장점유율이라고 물었지만, AI들이 가져온 자료의 기준은 같지 않았습니다.

    어떤 자료는 GPU만 봤고, 어떤 자료는 Google TPU나 AWS Trainium 같은 ASIC*까지 포함한 AI 가속기 시장을 봤습니다.

    *ASIC: 특정 용도에 맞춰 설계한 전용 반도체입니다. AI 시장에서는 Google TPU, AWS Trainium 같은 자체 AI 칩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시장 범위가 달라지면 당연히 점유율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숫자를 비교하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이 생겼습니다.

    같은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가?


    매출인지 출하량인지도 달랐다

    시장 범위만의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점유율을 매출액으로 계산한 자료가 있는가 하면, 출하량을 기준으로 한 자료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IDC 자료에서는 2025년 2분기 AI 가속기 시장에서 NVIDIA의 매출 기준 점유율을 85.2%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TrendForce의 69.7%라는 숫자도 검색됐습니다.

    처음 보면,

    “엔비디아 점유율이 85%에서 69%로 떨어진 건가?”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69.7%는 엔비디아의 시장점유율이 아니었습니다.

    2026년 AI 서버 출하량 가운데 GPU 기반 시스템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비중이었습니다.

    숫자는 비슷한 곳에서 검색됐지만 의미는 전혀 달랐습니다.


    날짜도 확인했다

    기준 시점도 달랐습니다.

    어떤 자료는 2025년 실적이고, 어떤 자료는 2026년 전망이었습니다.

    최신 검색 결과라고 해서 그 안의 숫자까지 모두 최신 실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같은 숫자를 비교하려면 적어도 세 가지는 맞아야 했습니다.

    무엇을 포함한 시장인지.

    매출인지 출하량인지.

    언제 기준인지.

    그리고 마지막에 원출처를 확인했습니다.

    「하나의 AI만 믿으면 안 되는 이유」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지막 판단은 원출처로 돌아갔습니다.


    숫자가 다르면 기준부터 본다

    이번에는 세 AI 중 누가 맞는지 고르기가 어려웠습니다.

    각자 가져온 숫자가 서로 다른 기준에서 나온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AI의 투자 정보가 엇갈리면 이런 순서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① 같은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가?
    GPU만인지, AI 가속기 전체인지 확인합니다.

    ② 계산 기준이 같은가?
    매출인지 출하량인지 확인합니다.

    ③ 기준 시점이 같은가?
    실적 시점과 전망 시점을 구분합니다.

    ④ 원출처는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실제 자료에서 숫자의 의미를 확인합니다.

    AI가 출처를 달아줬다고 검증이 끝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출처의 숫자가 내가 물어본 것과 같은 기준인지까지 봐야 했습니다.


    파이의 커피 한잔

    80%, 86%, 69.7%.

    누가 맞나 찾아갔더니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숫자끼리 먼저 싸움을 붙인 제가 좀 성급했나요😝


    다음 글

    이번에는 AI가 서로 다른 숫자를 알려줬을 때 확인하는 순서를 정해봤습니다.

    다음에는 AI가 제시한 출처 자체가 믿을 만한지 한 단계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 농지를 사면 반드시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할까?

    농지를 사면 반드시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할까?

    농지를 조사하다 보면 땅 주인과 실제 농사짓는 사람이 다른 경우를 만납니다.

    가족이 농사를 짓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경작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궁금해집니다.

    농지는 사놓고 다른 사람에게 농사를 맡기면 안 되는 걸까요?


    농지는 일반적인 땅과 조금 다릅니다

    집이나 상가를 사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농지는 기본적인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농지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사람이 농지를 소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농사를 지을 목적으로 농지를 산다.”

    이것이 기본입니다.

    농지를 살 때 농지취득자격증명, 흔히 말하는 농취증을 확인하는 것도 이런 이유와 연결됩니다.


    내가 샀으면 내가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할까?

    원칙적으로는 자신이 농업경영에 이용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농지 소유자가 모든 농작업을 혼자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자신의 농업경영에 이용하고 있느냐입니다.

    반대로 농사지을 생각 없이 농지를 취득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냥 맡겨두는 것은 농지 소유의 기본 원칙과 맞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모두 안 될까?

    그것도 아닙니다.

    농지법에는 농지를 합법적으로 임대하거나 무상으로 사용하게 할 수 있는 예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상속농지, 질병 등으로 일시적으로 농사를 짓기 어려운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한 6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 농지은행 등을 통한 임대 등이 있습니다.

    일정 요건을 갖춘 개인 소유 농지를 주말·체험영농 목적으로 임대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농지는 무조건 임대할 수 없다”도 아니고, “내 땅이니 마음대로 빌려줘도 된다”도 아닙니다.

    이 정도를 기억하면 충분합니다.


    상속받은 농지도 직접 농사지어야 할까?

    내가 농사를 지으려고 산 것이 아니라 부모님에게 농지를 상속받았다면 어떨까요?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인 농지 취득과 다른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농지법에서도 상속농지의 소유와 임대에 관한 예외를 두고 있습니다.

    상속받은 농지는 다음 글에서 따로 살펴보겠습니다.


    파이의 생각

    농지는 땅인데도 주인을 조금 바쁘게 합니다.

    사놓고 바라만 보고 있으면 안 되고,
    뭔가 심어야 하니까요. 😄

    그래도 심은 만큼 뭐라도 올라옵니다.

    주식보다 정직한 것 같기도 ㅎㅎ

  • AI에게 선택지를 만들어 달라고 해보세요

    AI에게 선택지를 만들어 달라고 해보세요

    친구 몇 명과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장소를 정해야 합니다.

    AI에게 물어봅니다.

    “강남에서 친구들과 저녁 먹기 좋은 곳 추천해줘.”

    여러 곳을 추천해줍니다.

    그런데 목록을 보고 있으니 오히려 고민됩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지?”


    오늘의 문제|추천은 받았는데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식당 이름을 계속 추천받기보다 질문을 조금 바꿔봅니다.

    “식당 이름부터 추천하지 말고, 분위기가 다른 선택지 세 가지로 나눠서 제안해줘.”

    그러면 AI가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 조용히 오래 이야기하기 좋은 곳
    ② 맛있는 음식을 중심으로 즐기는 곳
    ③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

    이렇게 보니 생각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니까 오래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좋겠네.”

    이제 첫 번째 방향으로 좁혀서 실제 장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답보다 선택지를 받아보세요

    AI에게 꼭 정답 하나를 달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내 생각도 정해지지 않았다면,

    “세 가지 방법으로 제안해줘.”
    “서로 다른 방향으로 몇 가지 보여줘.”
    “선택할 수 있게 나눠줘.”

    라고 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생각해내는 것보다, 몇 가지를 보고 고르는 것이 쉬울 때가 많습니다.

    AI가 선택지를 만들고, 나는 그중 마음에 드는 방향을 고르는 겁니다.


    바로 해보기

    뭔가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AI에게 답 하나를 요구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서로 다른 선택지 세 가지를 만들어줘.”

    그리고 마음에 드는 것이 보이면 이어서 말합니다.

    “나는 두 번째가 좋은데, 이 방향으로 좀 더 알아보자.”


    파이의 커피 한잔

    메뉴판이 너무 길면 한참 들여다보다가 결국 말합니다.

    “넌 뭐 먹을 건데?” 😅

    AI도 가끔은 선택지를 몇 개만 주는 편이 낫습니다.


    다음 글

    그런데 선택지를 고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복잡하고 많을 때입니다.

    이럴 때는 한꺼번에 맡기기보다 일을 조금 나눠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복잡한 부탁은 작은 일로 나누세요」를 알아보겠습니다.

  • 코로나처럼 생긴 초록 열매, 산딸나무

    코로나처럼 생긴 초록 열매, 산딸나무

    하천 산책길 위쪽 도로가에서
    이상하게 생긴 초록 열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동그란 공에 오돌토돌 돋아난 돌기.

    가까이서 보니 묘하게 낯익습니다.

    이거,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생겼는데?

    하천 산책길 도로가에서 만난 산딸나무와 초록 열매

    꾸지뽕인가?

    처음에는 꾸지뽕나무인가 싶었습니다.

    열매만 보면 꽤 닮았습니다.
    둥글고 표면도 울퉁불퉁합니다.

    그런데 나무 전체를 보니
    더 눈에 띄는 모습이 있습니다.

    열매가 모두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긴 자루 끝에 하나씩 달려
    잎 위로 쏙쏙 올라와 있습니다.

    잎 사이 긴 자루 끝에 위를 향해 달린 산딸나무 열매

    잎을 보니 차이가 더 분명했습니다.

    확인해보니 산딸나무였습니다.

    • 산딸나무: 잎이 마주나고, 측맥이 잎 가장자리를 따라 활처럼 휘어 올라감. 사진의 열매도 긴 자루 끝에 잎 위쪽으로 솟아 있음.
    • 꾸지뽕나무: 잎이 어긋나고, 잎 모양의 변이가 크며 가지에 가시가 있음. 열매 자체는 둥글고 울퉁불퉁해서 산딸나무와 얼핏 비슷함.

    가을에는 빨갛게

    지금은 잎과 비슷한 초록색이라
    멀리서는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
    이 열매가 붉게 익는다고 합니다.

    지금도 제법 많이 달려 있으니
    빨갛게 익으면 꽤 볼 만하겠습니다.

    같은 산책길에서 만난 모감주나무
    계절이 지나며 열매가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산딸나무도 가을에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자연도감 노트

    이름산딸나무
    학명Cornus kousa
    분류층층나무과 낙엽활엽수
    열매둥글고 울퉁불퉁하며 가을에 붉게 익음
    만난 곳하천 산책길 위쪽 도로가
    눈에 띈 특징긴 자루 끝의 열매가 위쪽을 향해 달림

    오늘의 한 장

    표면이 오돌토돌한 초록색 산딸나무 열매 접사

    가까이서 보니
    작은 돌기가 촘촘합니다.

    멀리서 볼 때와는 전혀 다른 얼굴입니다.


    파이의 생각

    열매가 익으면 빨개진다는데
    왜 하나같이 하늘을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햇볕 좋은 자리부터 맡아둔 모양입니다. 😄

  • 농지에 흙을 가져다 부어도 될까? 성토·절토 신고 기준 알아보기

    농지에 흙을 가져다 부어도 될까? 성토·절토 신고 기준 알아보기

    농지를 다니다 보면 주변보다 유난히 높아 보이는 밭이 있습니다.

    새 흙을 가져다 부어 땅을 높인 곳도 있고, 경사진 땅을 깎아 평평하게 만든 곳도 있습니다.

    농사짓기 좋게 만드는 것이라면 별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집니다.

    내 농지라면 흙을 마음대로 가져다 부어도 될까요?


    성토와 절토가 뭘까?

    어렵지 않습니다.

    성토는 흙을 가져와 땅을 높이는 것이고, 절토는 기존 땅을 깎아 낮추는 것입니다.

    물이 잘 빠지게 하거나 경사진 땅을 정리하는 등 농사를 짓기 좋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도 합니다.

    이런 작업은 농지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한 농지개량이 될 수 있습니다.

    농로와 수로처럼 농사를 위해 설치된 시설도 농지에 포함될 수 있는데, 이 내용은 이전 글 「농로·수로·웅덩이도 농지일까?」에서 살펴봤습니다.

    다만 내 농지라고 해서 규모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 농지인데도 신고해야 할까?

    2025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성토·절토에는 농지개량행위 신고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큰 규모로 흙을 쌓거나 땅을 깎는다면 작업 전에 관할 시·군·구에 신고 대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작은 작업까지 전부 신고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까지 신고하지 않아도 될까?

    현재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는 경미한 행위로 보아 농지개량행위 신고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분신고 제외 기준
    농지 규모해당 필지 총면적 1,000㎡ 이하
    성토최근 1년간 합산 50cm 이내
    절토최근 1년간 합산 50cm 이내

    여기서 한 가지는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50cm를 넘으면 무조건 불법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규모가 커지면 신고가 필요한지 확인해야 한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지역에 따라 조례로 별도의 기준을 둘 수도 있으니 실제 작업을 계획한다면 관할 지자체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사짓기 좋게 만들면 무엇이든 괜찮을까?

    성토의 목적도 중요합니다.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땅을 고르는 것과 농지를 사실상 다른 용도로 바꾸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흙을 너무 많이 쌓아 주변 농지의 배수에 영향을 주거나, 옹벽을 만들 정도로 땅의 형태를 크게 바꾼다면 다른 허가나 규제도 함께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왜 흙을 붓는지, 얼마나 높이는지, 주변에 피해는 없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높아진 밭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농지를 걷다 보면 자를 대보지 않아도 유난히 높아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주변보다 땅이 확연히 높거나 새 흙을 많이 들여온 흔적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갑니다.

    그렇다고 흙을 부었다는 이유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농사를 위해 땅을 개량한 것인지, 어느 정도 규모로 작업했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파이의 생각

    가끔 옆 밭보다 머리 하나쯤 높아 보이는 밭을 만납니다.

    땅도 키가 크고 싶은가 봅니다. 😄

    조금 높아진 건 괜찮아 보여도, 너무 높아지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ㅎㅎ.

  • AI의 답이 아쉬울 때 이렇게 되물어보세요

    AI의 답이 아쉬울 때 이렇게 되물어보세요

    AI에게 질문했는데 첫 답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조건을 빠뜨렸을 수도 있고, 생각했던 방향과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처음부터 다시 질문해야 할까요?

    그냥 이어서 말하면 됩니다.


    오늘의 문제|첫 답이 마음에 안 듭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서울 근교로 당일치기 나들이를 간다고 해보겠습니다.

    AI에게 물어봅니다.

    “부모님 모시고 서울 근교로 당일치기 나들이 갈 만한 곳 추천해줘. 차로 갈 거고 많이 걷는 곳은 피하고 싶어.”

    AI가 몇 군데를 추천해줬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곳이 없습니다.

    조금 멀어 보입니다.

    “조금 멀어. 가까운 곳으로 다시 추천해줘.”

    새로운 곳을 추천해줍니다.

    이번에는 사람이 많고 관광지 느낌이 강합니다.

    “관광지 느낌이 너무 강한데, 좀 조용한 곳은?”

    몇 군데가 다시 나옵니다.

    이제 좀 괜찮습니다.

    “좋네. 그중에서 점심 먹기 편한 곳으로 두 군데만 골라줘.”

    처음 질문을 다시 쓰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만 하나씩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그냥 이어서 말하면 됩니다

    AI의 첫 답은 완성품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원하는 느낌을 설명하기 어려울 때 예시 하나를 보여주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답을 보고 아쉬운 게 생겼다면 그대로 말하면 됩니다.

    “조금 길어.”

    “이 부분은 빼줘.”

    “좀 더 쉬운 말로 설명해줘.”

    “다른 방향으로 찾아볼까?”

    평소 대화할 때 쓰는 말이면 충분합니다.


    바로 해보기

    AI의 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질문을 새로 쓰기 전에,

    아쉬운 것 하나만 말해보세요.

    “조금 멀어.”

    “너무 복잡해.”

    “두 개만 골라줘.”

    답을 보면서 하나씩 고쳐가면 됩니다.


    파이의 커피 한잔

    사람하고 이야기하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처음 인사부터 다시 하지는 않습니다.

    AI하고도 그냥 이어서 말하면 됩니다.

    “아니, 그건 말고.” 😅


    다음 글

    그런데 가끔은 나도 뭘 더 말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반대로 AI에게 물어보게 하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AI에게 선택지를 만들어 달라고 해보세요」를 알아보겠습니다.

  • GPT·Claude·Gemini, 같은 질문에 다른 답을 낼 때

    GPT·Claude·Gemini, 같은 질문에 다른 답을 낼 때

    투자에 관한 AI의 답변은 참고용입니다. 중요한 정보와 판단은 원출처를 함께 확인합니다.

    지난 글 「하나의 AI만 믿으면 안 되는 이유」에서는 AI가 알려준 엔비디아 실적을 공식 발표 자료와 비교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질문을 조금 바꿨습니다.

    같은 실적을 보고도 AI마다 중요하게 보는 것이 같을까?


    똑같은 질문을 세 번 던졌다

    GPT, Claude, Gemini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엔비디아의 최근 실적에서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 3가지를 골라줘. 긍정적인 점과 주의할 점을 함께 설명해줘.”

    이번에는 숫자를 찾아달라는 질문이 아닙니다.

    많은 실적 정보 중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골라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을 받아보니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세 AI 모두 데이터센터의 강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중요하게 봤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도 75% 수준이었습니다.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 매출에서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데 직접 들어간 원가를 뺀 뒤 얼마나 남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여기까지는 비슷했습니다.

    차이는 그다음부터였습니다.


    GPT는 다음 성장을 봤다

    GPT가 고른 핵심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데이터센터 성장, 차세대 Vera Rubin, 수익성과 중국 변수.

    특히 Blackwell 다음 세대인 Vera Rubin과 공급 문제를 중요하게 봤습니다.

    현재 실적도 중요하지만,

    “이 성장이 다음에도 계속될 수 있을까?”

    에 무게를 둔 답변이었습니다.


    Claude는 위험요인을 더 봤다

    Claude도 데이터센터와 마진*을 중요하게 봤습니다.

    여기에 높은 시장 기대치와 마진 하락 전망, 중국과 지정학적 변수까지 끌어왔습니다.

    *마진(Margin): 매출에서 비용을 제외하고 얼마나 이익이 남는지를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입니다.

    “실적은 좋은데 투자자가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에 조금 더 무게를 둔 셈입니다.

    출처에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GPT가 NVIDIA 공식 자료를 직접 제시한 반면, Claude는 국내 언론 등 2차 자료를 주로 참고했습니다.

    무엇을 고르는지도 달랐고, 어디에서 근거를 가져오는지도 달랐습니다.


    Gemini는 경쟁을 봤다

    Gemini는 Google TPU, Amazon Trainium 같은 자체 AI 칩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TPU·Trainium: Google과 Amazon이 각각 개발한 AI 연산용 반도체입니다. NVIDIA GPU의 경쟁 제품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이번 분기 숫자뿐 아니라 엔비디아의 중장기 경쟁구도까지 범위를 넓혔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쟁우위가 계속될까?”

    라는 관점입니다.


    셋을 나란히 놓아봤다

    정리해보니 차이가 좀 더 쉽게 보였습니다.

    AI상대적으로 눈여겨본 것
    GPT성장 지속성·공급
    Claude기대치·마진·지정학
    Gemini경쟁·중장기 지속성

    누가 맞고 누가 틀렸다고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같은 실적을 보고도 무엇을 중요하게 고르는지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 질문 한 번의 결과입니다.

    “GPT는 원래 이렇고 Claude와 Gemini는 저렇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의 답보다 여러 관점을 본다

    AI 하나에만 물었다면 그 AI가 골라준 세 가지를 그대로 중요하게 받아들였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AI에게 같은 질문을 해보니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았던 요소가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투자할 때마다 AI 세 개를 모두 돌릴 필요는 없겠습니다.

    중요한 판단이라면 한 번쯤 이렇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내가 놓친 것은 뭐가 있을까?”

    어느 AI가 더 똑똑한지를 가리는 것보다 내가 놓친 관점을 하나 더 찾는 것.

    이번 실험에서 얻은 기준은 이것이었습니다.


    파이의 커피 한잔

    세 명에게 물었더니 답이 세 개가 됐습니다.

    결정이 쉬워질 줄 알았는데 읽을 것이 늘었습니다.

    혹 떼려다 혹 붙였네요.😂😂


    다음 글

    AI마다 중요하게 보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음에는 AI 답변이 실제로 엇갈렸을 때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예시 하나를 보여주면 답이 좋아지는 이유

    예시 하나를 보여주면 답이 좋아지는 이유

    등산모임에서 이번 주말 산행을 준비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장소는 청계산.

    시간도 정했고, 내려와서 먹을 점심도 정했습니다.

    이제 총무가 회원들에게 공지를 보내야 합니다.

    직접 써도 되지만 AI에게 한번 맡겨봅니다.

    “이번 토요일 청계산 산행 안내 메시지 써줘. 오전 9시 옛골 입구에서 만나고, 산행 후 근처에서 점심 먹을 거야. 물과 간단한 간식은 각자 준비해야 해.”

    AI가 이렇게 써줍니다.

    “회원 여러분, 이번 주 토요일 청계산 정기 산행을 진행합니다. 오전 9시까지 옛골 입구로 모여주시기 바라며, 산행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개인별 식수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은 다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좀 딱딱합니다.

    “우리 모임 공지는 이런 느낌이 아닌데….”


    오늘의 문제|그 느낌을 뭐라고 설명하지?

    지난 글에서는 AI에게 원하는 말투와 길이를 알려주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말하면 되겠지요.

    “조금 더 친근하게 써줘.”

    그런데 뭔가 아쉽습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냥 우리 모임에서 늘 쓰던 그 느낌이면 좋은데.

    문제는 그 느낌을 말로 설명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겁니다.


    말로 어렵다면 그냥 보여주세요

    지난번 북한산 둘레길에 갔을 때 보낸 공지를 찾아봅니다.

    “이번 토요일은 북한산 둘레길 걷습니다. 오전 9시 구파발역에서 만나요. 많이 걷는 코스는 아니니 편하게 오시고요. 끝나고 근처에서 점심 먹겠습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이걸 AI에게 보여주고 한마디 합니다.

    “우리 모임에서는 보통 이런 식으로 공지해. 이번 청계산 산행도 이 느낌으로 써줘.”

    훨씬 간단합니다.

    ‘친근하지만 너무 가볍지는 않게’ 같은 설명을 길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AI에게 원하는 느낌을 직접 보여준 것이니까요.


    내용이 달라도 괜찮습니다

    지난번에는 북한산 둘레길이었고, 이번에는 청계산입니다.

    만나는 장소도 다르고 준비할 것도 다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AI에게 보여준 것은 지난번 산행의 내용이 아니라 글의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말투나 길이, 문장이 흘러가는 방식을 참고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시가 꼭 똑같은 내용일 필요는 없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문장 하나면 됩니다.


    바로 해보기

    AI에게 뭔가 써달라고 했는데 원하는 느낌을 설명하기 어렵다면,

    예전에 내가 쓴 글 하나를 찾아보세요.

    업무 메일도 좋고, 모임 공지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냥 보여줍니다.

    “나는 보통 이렇게 써. 이런 느낌으로 써줘.”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쉬울 때가 있습니다.


    파이의 커피 한잔

    “너무 딱딱하지 않고, 예의는 있으면서, 친근하지만 너무 가볍지는 않게….”

    쓰다 보면 슬슬 이상해집니다.

    “등산 공지 하나 쓰는데 내가 지금 문체를 논하고 있나?” 😅


    다음 글

    예시까지 보여줬는데도 AI의 답이 영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쉬운데?”

    한마디 더 해보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AI의 답이 아쉬울 때 이렇게 되물어보세요」를 알아보겠습니다.

  • 농촌체류형 쉼터란? 농막과 무엇이 다를까

    농촌체류형 쉼터란? 농막과 무엇이 다를까

    농지를 다니다 보면 작은 농막을 자주 만납니다.

    농기구가 놓여 있기도 하고, 의자나 평상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아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농막은 이름 그대로 농사를 짓기 위한 시설입니다.
    잠깐 쉬는 것은 괜찮지만 숙박을 위한 시설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주말에 농사를 짓고 하루쯤 머물고 싶다면 어떨까요?

    이런 현실적인 필요에서 나온 것이 농촌체류형 쉼터입니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왜 생겼을까?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업인이나 주말·체험영농을 하는 사람이 농작업을 하면서 임시로 머물 수 있도록 만든 시설입니다.

    2025년 1월부터 시행됐고, 농지를 다른 용도로 전용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연면적은 33㎡ 이하, 약 10평 규모입니다.

    농막보다 조금 넓고 무엇보다 임시숙박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농막과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둘 다 농지에 설치할 수 있지만 목적이 다릅니다.

    구분농막농촌체류형 쉼터
    주된 목적농작업 편의영농과 농촌 체류
    규모연면적 20㎡ 이하연면적 33㎡ 이하
    숙박불가임시숙박 가능
    농지전용불필요불필요
    기본 성격농업용 시설임시숙소·가설건축물

    결국 가장 쉽게 구분하면 농막은 농사를 짓기 위해 잠시 쉬는 곳이고,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사를 지으면서 머물 수도 있는 곳입니다.

    기존 농막을 숙소처럼 사용하는 것은 지금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농막과 창고를 농지에 설치할 때의 기준은 이전 글 「농지에 농막이나 창고, 어디까지 허용될까?」에서 따로 살펴봤습니다.


    그럼 작은 별장처럼 사용해도 될까?

    숙박이 가능하다고 해서 농지에 작은 별장을 하나 지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농촌체류형 쉼터도 어디까지나 영농을 전제로 농지에 설치하는 시설입니다.

    쉼터와 부속시설을 제외한 농지에서는 실제 영농활동을 해야 하고, 설치할 농지도 일정한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소방차나 응급차 등이 접근할 수 있는 도로에 접해야 하고, 방재지구나 붕괴위험지역 등 안전상 문제가 있는 곳에는 설치가 제한됩니다.


    내 농지에도 설치할 수 있을까?

    농지를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쉼터를 놓을 공간뿐 아니라 실제 농사지을 공간이 충분한지, 차량 접근이 가능한지,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쉼터는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해야 하고, 설치 후에는 농지대장에도 등재해야 합니다.

    데크나 주차공간, 정화조 등도 설치할 수 있지만 각각 별도의 기준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설치를 생각하고 있다면 먼저 해당 농지가 기준에 맞는지 관할 지자체에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파이의 생각

    농막에서 낮잠 정도는 괜찮지만,

    밤에까지 자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안전에도 문제가 있으니 제대로 시설을 갖추라는 얘기군요. 음, 법대로만 하면 문제는 없겠네요. 😄


    ※ 이 글은 현장에서 생긴 궁금증을 바탕으로 농지법과 공개된 공식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개별 시설의 농지 해당 여부는 설치 목적과 실제 이용현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