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질문 잘하는 법, 좋은 답을 얻는 네 가지

AI에게 좋은 질문을 만드는 네 가지 요소를 알아보는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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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AI에게 거창한 질문을 하나 해봤습니다.

“유럽에서 1년 정도 어학연수를 해보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

영국, 아일랜드, 몰타…. 금방 여러 나라를 추천해줍니다.

읽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어떤 사람이고, 왜 가려는지는 하나도 말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봤습니다.


Season 2|AI와 제대로 대화하기

Season 1에서는 AI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일단 말을 걸어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Season 2에서는 한 걸음 더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멋진 프롬프트를 외우는 대신, 내가 원하는 것을 AI에게 어떻게 이야기하고, 부족한 답을 어떻게 다시 잡아가는지 직접 해보겠습니다.


오늘의 문제|내 얘기가 빠져 있다

처음 질문은 이것뿐이었습니다.

“유럽으로 어학연수를 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

AI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릅니다. 왜 가려는지, 어떤 조건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말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하나씩 더 알려줬습니다.


상황을 알려주기

먼저 지금의 상황입니다.

“나는 60대이고, 은퇴 후 장기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있어.”

이 한마디가 들어가자 단순히 유명한 곳이 아니라 내 상황에 맞는 곳을 찾기 시작합니다.


목적을 알려주기

이번에는 왜 가려는지 말해봤습니다.

“시험이나 취업이 목적은 아니야. 영어로 생활하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해보고 싶어.”

목적이 달라지면 추천 기준도 달라집니다.


조건을 알려주기

현실적인 조건도 붙여봅니다.

“기간은 1년 정도. 비용도 중요하고, 한 도시보다 몇 군데를 경험하고 싶어.”

기간, 비용, 체류 방식이 들어가니 선택지가 좁혀집니다.


원하는 결과를 알려주기

마지막으로 어떤 답을 원하는지도 말했습니다.

“나라별 장단점만 나열하지 말고, 나에게 맞는 순서와 체류 기간까지 추천해줘.”

처음에는 그냥 유럽 어학연수 추천이었습니다.

몇 마디를 더하자 나에게 맞는 어학연수 계획으로 바뀌었습니다.

차이를 만든 것은 네 가지였습니다.

상황 · 목적 · 조건 · 원하는 결과


처음부터 다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질문할 때마다 네 가지를 모두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그냥 먼저 물어봅니다.

“유럽으로 어학연수를 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

답을 보다가 생각나는 게 있으면 덧붙입니다.

“아, 나는 60대야.”

또 궁금해지면 묻습니다.

“몰타가 괜찮아 보이는데 여름에는 너무 덥지 않을까?”

이렇게 대화하다 보면 막연했던 생각도 조금씩 구체적으로 바뀝니다.


바로 해보기

AI의 답이 조금 아쉽다면 질문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 · 목적 · 조건 · 원하는 결과

빠진 것 하나만 더 이야기해보세요.


파이의 커피 한잔

예전에는 AI에게 질문하기 전에 문장을 머릿속에서 한참 다듬었습니다.

요즘은 그냥 먼저 물어봅니다. 그만큼 편안하고 친해졌다는 얘기겠지요?😅


다음 글

처음부터 자세하게 물어보는 게 좋을까요, 짧게 물어보고 대화를 이어가는 게 좋을까요?

다음 글에서는 「한 번에 길게 물을까, 나눠서 물을까」​를 직접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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